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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2-27
작성: 2025-02-27 13:34
문화재 환수까지: 라이엇게임즈의 특별한 행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주제로 찾아왔어요.
바로 게임 회사 라이엇게임즈가 한국 문화유산 보호와 환수에 기여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게임과 문화재라니,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이들이 보여주는 사회적 책임과 노력은 정말 감동적이에요. 특히 경복궁 선원전 편액 환수 사례는 눈여겨볼 만한 이야기죠. 함께 알아볼까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글로벌 게임 회사로 잘 알려져 있지만, 한국에서는 약 13년째 문화유산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요. 문화재청(현재는 국가유산청)과 손잡고 국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되찾는 데 무려 93억 원을 후원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총 7점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경복궁 선원전 편액입니다.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조선 시대 왕실의 뿌리를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재예요. ‘옥의 근원’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선왕들의 초상화를 모시고 의례를 치르던 공간에서 사용되었죠.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반출되며 행방이 묘연해졌고, 2023년 일본 경매 시장에서 발견되어 국가유산청의 노력과 라이엇게임즈의 후원으로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라이엇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는 점, 정말 멋지지 않나요?
환수된 문화유산, 어떤 것들이 있을까?
라이엇게임즈의 후원으로 돌아온 문화재는 경복궁 선원전 편액 외에도 여러 점이 있어요.
간단히 정리해보면:
석가삼존도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 책봉 죽책
척암선생문집책판
백자 ‘이동궁명’ 사각호
중화궁인
보록
이렇게 소중한 유산들이 제자리를 찾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라이엇게임즈는 2009년 리그 오브 레전드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회사로, 한국 법인은 2011년에 설립됐어요. 10년 넘게 국내 PC 게임 시장 1위를 지키며, 단순히 게임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죠. 조혁진 대표는 “게임도 문화의 일부”라며, 게임 회사가 한국의 역사와 유산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이런 철학 덕분에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게이머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한 발짝 다가선 느낌입니다.
직원도, 플레이어도 자부심을 느끼는 변화
라이엇코리아의 이런 노력은 단순히 외부 활동에 그치지 않아요.
문화재 환수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임직원들은 큰 자부심을 느끼고, 게임이 하위문화로 치부되던 시선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죠. 게다가 플레이어들에게도 “내가 즐기는 게임이 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긍지를 심어주고 있어요. 기성세대에게는 게임이 전통 문화의 새로운 계승자라는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고요.
라이엇코리아는 앞으로도 1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해 문화유산 환수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해요. 게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한 이 행보는, 게임과 국가유산이 모두 기억되고 경험되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는 믿음을 보여줍니다. 언젠가 게임과 문화유산의 가치가 모두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여러분은 라이엇게임즈의 이런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게임과 문화가 이렇게 멋지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저는 정말 인상 깊었어요.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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